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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브루크GC…연못·벙커 웅크린 17번홀 ´악명´


미LPGA투어 삼성월드챔피언십(총상금 72만5000달러)의 격전장인 히든브루크GC(파 72·6678야드)는 캘리포니아주에서 페블비치와 스파이글래스힐 골프장 다음으로 유명한 코스.

이 골프장은 캘리포니아 ‘골든 게이트 브리지’ 북쪽에 있는 최상의 코스로 평가받고 있다.

주변 경관을 그대로 살려 아놀드 파머가 설계한 이 골프장은 몬테고 베이 지역 10대 코스 중 3위로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17번홀은 이 지역 최고의 홀로 뽑혔다.

승부처가 될 ‘마의 홀’은 17번홀(파 3·177야드).

아놀드 파머가 설계한 홀로 클럽 선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린 전면에 연못이 자리잡고 있고 뒤쪽에는 큰 벙커가 입을 벌리고 있다. 이제 우승했다고 생각하는 사이 이 홀에서 승패가 뒤집어 질 수 있다.

▲히든부르크GC 홀별 특징

1번홀(파 4·365야드)…좌측으로 굽은 도그렉 홀. 페어웨이 왼쪽에 해저드가 있다. 그린 좌측에 작은 개울이 흐르고 4개의 벙커로 그린이 둘러싸여 있다.

2번홀(파 5·462야드)…약간 오르막 홀로 페어웨이 좌측으로 해저드가 우측은 OB지역. 그린으로부터 150야드 지점에 개울이 페어웨이를 가로질러 흐르고 있다.

3번홀(파 3·135야드)…거리가 짧다고 긴장을 풀었다가는 큰 코 다친다. 정확한 티샷이 생명. 그린 전면과 좌측에 자리잡은 해저드가 골퍼들의 꿈을 한순간에 날려 버리는 홀이다.

4번홀(파 4·325야드)…페어웨이 좌측 전체가 벙커로 둘러싸인 내리막 홀. 계곡 아래 절경에 한눈을 팔았다간 돌이킬 수 없는 스코어를 내고 만다.

5번홀(파 5·539야드)…장타자에게 유리한 홀. 드라이버샷이 정확하지 않으면 바로 벙커행이 될 수 있다. 굴곡이 심한 페어웨이와 반도 모양의 그린이 코스공략을 어렵게 한다.

6번홀(파 3·172야드)…서비스 홀이다. 그린 우측은 벙커,좌측은 해저드이나 그린이 넓어 정확한 티샷만 날리면 버디를 잡을 수 있다.

7번홀(파 4·315야드)…페어웨이 우측 벙커와 좌측 해저드가 티샷을 어렵게 만든다. 그러나 정확한 드라이버 티샷을 날리면 버디가 무난하다.

8번홀(파 4·402야드)…전반 9홀 중 가장 어려운 홀. 좌측은 OB,우측은 해저드. 장타가 아니면 파를 보장하지 못한다.

9번홀(파 4·373야드)…오른쪽으로 휜 도그렉 홀. 우측은 OB,좌측은 해저드. 이 홀의 관건은 정확한 어프로치샷. 급경사를 이루는 2단 그린 때문이다.

10번홀(파 4·385야드)…오르막 경사 홀로 늪지로 갈라져 있다. 이 늪지는 공격적인 샷을 할 경우 볼이 빠지도록 설계했다. 설계한 아놀드 파머의 보복이 시작되는 홀.

11번홀(파 4·385야드)…좌측은 해저드,우측은 OB. 그린은 뒤쪽에서 앞쪽으로 급경사이고 4개의 벙커로 둘러싸여 있다.

12번홀(파 5·456야드)…우측 해저드,좌측 벙커. 안착지점이 좁다. 그린 앞에 작은 개울이 흘러 2온을 어렵게 만든다. 3단 그린이 장난이 아니다.

13번홀(파 3·149야드)…티잉그라운드가 높다. 그린까지 60피트 내리막 경사로 정확한 티샷이 생명.

14번홀(파 4·400야드)…좌측은 넓은 벙커,우측은 OB. 페어웨이에 볼을 올려 놓기가 쉽지 않고 그린도 까다롭다.


15번홀(파 3·163야드)…그린 좌우와 후방이 벙커. 그린에 볼을 올리지 못하면 더블보기를 각오해야 한다.

16번홀(파 5·453야드)…장타는 이글 기회가 있다. 페어웨이를 가로질러 그린 좌측까지 뻗어 있는 악명높은 개울이 문제.

17번홀(파 3·177야드)…클럽선택이 중요. 그린 전면은 연못,뒤쪽은 벙커.

18번홀(파 5·520야드)…페어웨이 좌·우측의 물만 피하면 버디나 파는 무난하다.

/【캘리포니아= jdgolf@fnnews.com 이종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