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휴면계좌 확인 클릭만 하세요˝…그래커뮤니케이션 사이트

김영권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10.11 05:11

수정 2014.11.07 12:34


본인도 모르게 금융기관에서 잠자고 있는 돈을 인터넷에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인터넷 사이트가 등장했다.

그래커뮤니케이션은 12일부터 인터넷에서 이름과 주민번호의 입력만으로 휴면계좌를 조회할 수 있는 ‘휴면계좌 통합조회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주민번호와 이름만 입력하면 현재 금융기관에서 잠자고 있는 휴면계좌의 존재 유·무를 통합적으로 알려주고,휴면계좌가 있으면 해당 금융기관에 전화로 문의할 수 있어 무료로 환급받을 수 있다.

그래커뮤니케이션은 우선 삼성생명·SK생명·삼성화재·국제화재·쌍용화재·한일생명 6개 보험사와 협력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향후 다른 보험사는 물론 은행과 증권회사로 제휴기관을 늘릴 계획이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이 회사 사이트인 NETTER(www.netter.co.kr)에 실명으로 가입한 다음 휴면계좌조회서비스 코너를 이용하면 된다.


휴면보험금 환급의 경우 일반적으로 100만원 이하는 유선상으로 본인임을 확인후 고객 계좌로 바로 입금처리하며,100만원 이상은 해당 보험사를 방문해 환급받을 수 있다.


/ djhwang@fnnews.com 황대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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