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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아토스,年3만5000대 멕시코 수출


현대자동차가 경승용차 아토스를 다임러 크라이슬러의 브랜드로 멕시코에 수출한다.
현대차는 10일(현지시간) 현대차 미국현지 법인인 HMA에서 다임러의 멕시코 현지법인과 연간 3만5000대의 아토스를 다임러의 ‘다지’ 브랜드로 멕시코에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현지에서 판매될 아토스는 현대 울산 공장에서 완성차 형태로 생산된 뒤 다임러의 멕시코 판매망을 통해 판매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멕시코는 현지에 생산거점을 갖춘 메이커에 한해 일정 비율의 완성차 수입을 허가함에 따라 그동안 시장 진출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했다”면서 “최근들어 멕시코가 해외업체의 진출이 가속화되는 등 전략적 가치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현대차의 진출은 의미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
멕시코의 자동차 시장규모는 지난 95년 페소화 하락에 따른 경제위기로 전년대비 70.2% 감소한 18만6073대에 그쳤으나 이후 빠른 회복세를 보여 지난해에는 70만6106대에 달했다.
다임러·폴크스바겐·GM·포드·닛산 등 5개 메이커가 현지 생산공장을 운영중이며 시장 점유율은 다임러 크라이슬러가 24%로 수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GM·폴크스바겐 등이 각각 22%, 21%로 그뒤를 잇고 있다.

/ js333@fnnews.com 김종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