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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EM SEOUL 2000] 세계인 주목을 끌어라…자동차 업체 홍보 각축장


아시아유럽정상회의는 2년마다 아시아 10개국, 유럽 15개국 등 26개 회원국의 정상과 각료 뿐 아니라 취재진들이 대거 참석하기 때문에 전세계로부터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된다.
이에 따라 각 자동차 업체들은 행사기간중 차량을 지원함으로써 대내외에 자사 차량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할 예정이다.
이번 아셈행사기간중 필요한 차량은 모두 429대.이 가운데 현대차는 승용차 131대를 포함, 모두 294대를 지원하게 되며 BMW, 벤츠 등 수입업체들은 승용차 135대를 제공한다.
◇현대자동차=현대차는 13개국 정상들이 이용할 에쿠스 리무진을 포함, 승용차 131대와 트라제XG, 스타렉스 등 승합차 및 화물차 163대 등 총 294대를 지원한다.
현대차는 각국 정상들의 원활한 이동을 위해 에쿠스리무진 4.5는 15대를 준비했다. 또 정상들의 영부인 및 각료에게는 에쿠스 세단 3.5를 44대나 지원한다.국빈 연락관용과 선도차량 등 경호용 승용차로는 각각 그랜저XG3.0과 에쿠스세단3.0을 제공한다.이밖에도 행정지원용 등으로 EF쏘나타, 다이너스티3.0이 대기하고 있다.

이밖에 현대차는 버스와 트럭을 수행원과 행정지원용으로 제공할 계획이다.수행원들에게는 스타렉스가, 기획단 및 통제단의 행정지원 등을 위해 스타렉스, 트라제 XG, 2.5t 트럭 등이 지원된다.

현대차는 특히 정상들이 이용할 에쿠스리무진에는 방탄유리를 장착하는 등 안전에 만전을 기했으며 행사기간중 전담요원으로 구성된 정비팀을 24시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한국차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지난 5월19일 아셈행사 의전차량 지원 약정서를 체결한 뒤 생산, 품질, 정비, 홍보 등 관련부문으로 태스크포스팀을 구성, 행사차량 준비에 만전을 기해왔다”고 밝혔다.

한편 2002년 월드컵 공식 후원사이기도 한 현대차는 월드컵 기간중 필요한 차량 700여대를 전량 지원할 예정이다.또 지난 86년 아시안게임 및 88년 서울올림픽에서도 자동차 공식공급업체로 지정돼 각각 290대, 430여대의 행사차량을 지원한 바 있다.
◇BMW코리아=BMW코리아는 지난 5월22일 아셈회의의 공식의전차량 지원업체로 선정됐다.이에 따라 BMW코리아는 BMW L7 리무진 등 모두 107대의 승용차를 제공, 각국의 정상과 부인, 각료들이 이차를 탈 예정이다.

BMW 코리아는 이미 독일 BMW 본사에 이 차량 제작을 주문해 놓은 상태로 경호 및 안전에 최선을 다하기 위해 특수장비를 장착했다.

또 각국 정상들이 묵을 숙소에는 BMW 기동서비스 차량과 전담 직원을 24시간 배치, 차량의 원활한 운행과 서비스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BMW코리아는 설명했다.

BMW코리아 관계자는 “아셈 회의를 위해 방한하는 각국 정상들의 공식 의전 차량으로 BMW를 제공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BMW 코리아는 이번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차량준비에 만전을 기해왔다”고 밝혔다.
◇한성자동차=벤츠 공식수입업체인 한성자동차는 이번 아셈회의에 벤츠 S클래스 10대와 E 클래스 11대 등 모두 21대를 지원한다.이들 차량은 각국 정상이나 부인 등의 의전차량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성자동차 관계자는 “최고의 정상들이 모이는 자리에 최고의 차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전 차량에 방탄유리를 장착, 안전에 만전을 기했으며 애프터서비스카 2대를 24시간 상주시켜 모든 가능한 문제에 즉각 대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볼보자동차코리아=볼보자동차코리아는 최고급 모델인 S80 T6 3대와 S70 4대 등 모두 7대를 아셈행사 지원차량으로 제공한다.S80 T6는 각국 정상 부인 및 외무부 장관 등 각료들이 타게 되며 S70은 경호 및 행정지원차량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 js333@fnnews.com 김종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