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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안츠 슐테 놀르회장 기자간담회


독일 알리안츠그룹이 우리나라에 자산관리회사 즉,구조조정 전문회사를 만들어 부실채권정리분야에도 손을 댄다.

슐트 놀르 알리안츠 그룹 회장은 12일 오후 비공식 기자간담회를 갖고 “11일 청와대로 김대중 대통령을 예방한 자리에서 자산관리공사같은 기업청산분야에 대한 관심을 표명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대통령께 국내보험사들의 예정이율이 너무 높고 계약유지율은 낮아 제도개혁이 필요하다는 건의도 했다”고 밝혔다.
슐트회장은 하나은행과 다른은행과의 합병과 관련,“하나은행의 대주주로서 합병이 주주의 이익에 반하지 않는다면 전폭 지원할 것”이라고도 말했다.그는 또 현재 한국금융시장 상황을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다소 불안하지만 잠재력을 높이 평가한다”며 “한국을 알리안츠그룹의 아시아 사업거점으로 삼는다는 원칙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화재 인수와 관련해선 “장기적으로는 손해보험시장에 진출할 계획이지만 현재로선 특정회사를 인수할 계획은 없다”고 한발 물러섰다. 알리안츠는 지난 90년대 들어 아시아 태평양시장에 적극 진출,지난해 제일생명을 인수해 하나은행의 최대주주가 됐다.

/ djhwang@fnnews.com 황대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