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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위성라디오 양산체제 구축


제2의 라디오 방송시대가 열렸다.

위성벤처기업인 ㈜JS정보통신이 세계 최대 위성보유업체인 미국의 월드스페이스사와 디지털 위성라디오 방송 및 수신기 생산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고 내년부터 양산체제를 갖춘다고 13일 밝혔다.

이 회사의 새로운 디지털 위성라디오 시스템은 월드스페이스가 보유한 ‘아시아스타’위성을 이용한 것으로 라디오 방송프로그램을 위성에 쏘아 올린 뒤 위성라디오 수신기를 통해 청취할 수 있는 방식이다. 기존의 지상파나 단파 라디오 방송이 아닌 위성을 이용한 디지털 라디오 방송은 이 회사가 처음이다.

JS정보통신이 계약을 체결한 월드스페이스사는 미국 워싱턴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위성을 통해 디지털 오디오와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하는 국제적인 위성보유업체로 지난 90년에 창립된 회사다.


디지털 라디오방송은 위성에서 전파를 발사,난청지역이 사라지고 음질이 CD수준을 보일 정도의 고음질로 CNN,BBC를 비롯 MTV아시아 등 세계 유명 라디오방송을 모두 청취할 수 있다.

이 회사는 위성 라디오방송을 청취할 수 있는 수신기를 국내 기륭전자 등 2개기업에 외주제작하며 지난 9월 자매회사인 ㈜CEN위성방송을 창업,한국어 방송을 하고 있다.

이상운회장은 “디지털 위성라디오는 21세기 멀티미디어시대의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세계 각 국의 문화와 정보를 소형 수신기 하나로 접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으며 JS정보통신은 ‘디지털 위성 혁명’을 주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pch7850@fnnews.com 박찬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