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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골프회원권 전망] 넘치는 악재…고가중심 하락 예상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10.15 05:12

수정 2014.11.07 12:31


지난주 골프회원권시장은 침체 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하락폭이 더욱 커지는 양상을 보였다.

그 원인은 부실기업 퇴출과 자금시장 악재요인이 회원권 시장에도 영향을 주었다고 볼 수 있다.

고가회원권 중 눈에 띄게 하락을 보인 곳은 레이크사이드CC(4억)로 3000만원 가량 내려 무기력한 장세를 보였다.

그밖에 강남(1억5800만원),서울(1억6900만원),신원(2억500만원),아시아나CC(2억6000만원) 등은 200만∼1000만원 가량 큰 폭의 내림세를 보였다.

중가회원권도 전체적인 하락세 가운데 태영CC는 의외로 매수강세를 보였고 클럽700(6350만원)은 50만원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뉴서울(8500만원),기흥(8600만원),태광(5500만원),발안CC(6600만원)는 200만∼300만원 하락했다.


저가회원권은 약보합세를 나타낸 가운데 동서울(2350만원),이포(2400만원)는 50민∼100만원 오름세를 보였고 경기(2400만원),도고(2300만원),양지(2000만원),프라자(2750만원)는 50만∼100만원 떨어졌다.

지방회원권도 전체적인 약세장 가운데 영남권에서는 대구(5000만원),부곡(2600만원)은 50만∼100만원 올랐고 용원(3750만원),울산(6750만원) 등은 50만원의 소폭 내림세를 보였다.


이번주 골프회원권 시장은 국내외적인 악재요소들이 있어 당분간 고가회원권을 중심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좌훈(엘리트레저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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