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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선물 전망]해외상황따라 제한적 반등



이번주 주가지수선물시장은 제한적 반등세가 예상된다. 해외경제상황이 상당히 호전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주 초 75.50으로 출발했던 12월물은 뉴욕증시폭락,유가급등,반도체 지수하락의 영향으로 한주 동안 10.90포인트나 폭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다행히 지난 13일 김대중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소식이 호재로 작용,그나마 낙폭을 줄이는데 성공하며 한주를 마감했다.

이어 지난주 말에는 나스닥이 신경제종목(하이테크주)들의 실적호전 발표로 인해 폭등했고 유가도 중동지역에서 전쟁만 발생되지 않는다면 원유수출에 지장이 없을 것이라는 전문가 분석에 따라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김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소식도 추세를 전환할 만큼의 호재는 아니지만 투자심리 호전효과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이를 모멘텀으로 선물지수는 추가상승에 이은 반등국면으로의 진입이 예상된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66∼70포인트대에서 저항대가 형성될 것으로 판단,반등을 이용한 추격매수는 삼가해야 한다고 밝혔다.

12월물이 이미 직전 저점이었던 66포인트를 하향 돌파했고 5일 이동평균선의 압력이 낙폭과대에 따른 반등시도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특히 유가에 의한 물가불안과 경상수지악화에 대한 우려 등 거시경제지표는 지수 반등폭을 제한하는 요인이 될 것으로 분석됐다.
결국 지난주 말의 낙폭 이상을 만회하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김동은 동원증권 연구원은 “주 초반에 폭등세가 시현되더라도 해외악재의 해소진행여부에 따른 조심스런 시장접근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상승시 현금비중확대에 비중을 두고 저항대 돌파시마다 분할 매수하는 전략이 유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 vicman@fnnews.com 박성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