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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현 레슨코치 안두기로


미 LPGA투어에서 활약중인 김미현이 코치를 따로 두지 않기로 했다.

시즌 1승을 거둔 김미현은 올 시즌이 끝나는 대로 ‘퍼팅코치’를 영입키로 했으나 최근들어 퍼팅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판단, 이 마저 취소키로 했다.

따라서 스윙에 큰 이상이 생기지 않는 한 내년 시즌도 현재 상태로 뛰기로 했다.김미현은 무리한 연습으로 인한 어깨 통증 이외에는 특별히 몸에 이상이 없고 스윙도 괜찮은 상태다.

삼성월드챔피언십이 열렸던 샌프란시스코의 히든브루크GC에서 만난 김미현의 부친 김정길씨는 “최근들어 퍼팅코치를 두기로 하고 적임자를 물색까지 한 상태인데 미현이가 ‘특별히 스윙에 문제가 없는 만큼 그대로 혼자 해 보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김정길씨는 “일단 얼마 남지 않은 올시즌은 그대로 코치 없이 하고 내년 시즌에 가서 필요성을 느끼면 영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미현 또한 “현재 스윙에 아무 이상이 없는데 코치를 영입, 이것 저것 손을 대다보면 망가질 위험이 있다”며 코치 영입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를 밝혔다.

김미현은 “자신의 스윙은 일반 프로골퍼들과 차이가 있어 코치를 영입하더라도 퍼팅이나 쇼트게임과 같이 부분적으로 레슨을 받는 방법을 택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현재 비거리와 체력 보강을 위해 체중을 늘리고 있다는 김미현은 “이제 비거리에는 전혀 문제가 없는 상태”라며 “쇼트퍼팅시 홀컵을 지나치게 쳐야 하는데 못미치게 쳐 한 라운드에 평균 3∼4개의 버디 기회를 놓치고 있다”며 이것만 보완되면 내년시즌도 1승 이상은 자신있다고 말했다.

/ jdgolf@fnnews.com 이종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