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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컬러필터 감광제 양산


LG화학(대표 성재갑)이 국내 최초로 박막액정표시장치(TFT-LCD)용 컬러필터 감광제(Color Filter Photoresist) 대량 생산체제를 구축, 본격적인 시장공략에 들어갔다.

LG화학은 최근 충북 청주에 연산 300t 규모의 감광제 양산 공장을 완공,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17일 밝혔다.컬러 필터 감광제는 액정표시장치(LCD)에서 색을 나타내는 핵심소재로 첨단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LG화학 관계자는 “그동안 TFT-LCD용 컬러필터 감광제가 액정표시장치의 핵심소재임에도 불구하고 국내 기술력 부재로 전량 수입에 의존해왔다”며 “독자기술로 개발한 감광제를 국내 최초로 양산함에 따라 내년부터 연간 500억원 이상의 수입대체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LG화학은 이번 제품개발과 공장완공으로 일본에 이어 세계 두번째 생산국이 됐다고 설명했다.

TFT-LCD용 컬러필터 감광제는 일본의 몇개 업체만이 생산기술을 가지고 있어 현재 세계 시장의 90%이상을 점유하고 있다.지난해 국내 LCD업체들의 컬러필터 감광제 수입액은 800억원에 이른다.

컬러필터 감광제의 세계 시장 규모는 2001년 3000억원으로 예상되며 노트북과 모니터의 TFT-LCD 수요증대 및 화면의 대형화 추세에 따라 매년 40% 이상 급성장해왔다.LG화학은 향후 국내 시장의 40%, 세계 시장의 20% 이상을 차지할 계획이다.

/ shkim2@fnnews.com 김수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