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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세이퍼시픽항공 승무원 채용경쟁률 80대1


외국항공사 기내승무원의 인기가 상한가를 치고 있다.

홍콩에 본사를 둔 캐세이퍼시픽항공의 한국지사는 60명을 선발키로 한 ‘2000년 남녀 기내 승무원 신규채용’ 원서를 마감한 결과, 4840명이 응시해 80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항공기 보유대수를 2001년 9월까지 현재의 65대에서 80대로 늘린데 따른 것으로 종전의 신규 충원 인력과 비교해 인원을 약 3배 가량 더 뽑는다.

지원서는 한국의 앞선 인터넷 환경을 고려해 캐세이 네트워크 가운데 처음으로 지사의 웹사이트를 통해서만 받았으며, 한국 국적의 남성에게도 채용 문호를 첫 개방했다.캐세이측은 “한국을 포함, 아시아 전체에서 약 1000명의 기내승무원과 220명의 조종사 200명의 지상근무요원을 채용할 계획”이라며 “한국지사에서 처음 시행한 인터넷 접수가 시간과 비용 절감효과가 크기 때문에 점차 확대 적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캐세이에는 10월 현재 기내 승무원 5273명가운데 241명의 한국인 여승무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99년에는 캐세이가 자체적으로 시행하는 ‘올해의 최고 승무원 그룹상’을 수상했다.

/ lmj@fnnews.com 이민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