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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투자심리 급랭…하락세 이어져


코스닥시장은 18일 추가 하락에 대한 우려로 투자심리가 급격히 얼어붙으면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시장은 이날 미국 나스닥시장 및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폭락 소식과 함께 추가 하락에 대한 우려감이 깊어지면서 약보합세로 장을 시작했다.

특히 현대그룹 유동성 위기설이 당분간 장세를 억누를 것이라는 위기감이 확산되면서 저가 매수세조차 유입되지 않아 낙폭이 확대되기도 했다.

그러나 지수가 연중 최저치에 근접하면서 단기적으로 바닥권에 이르렀다는 인식이 퍼지고 투자자들이 매도 자체를 자제하면서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오전 10시51분 현재 코스닥 종합지수는 전날에 비해 0.60포인트(0.75%) 떨어진 79.80을 기록하고 있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15개를 포함해 142개에 그친 반면 내린 종목은 하한가 14개등 393개에 달해 내린 종목이 3배 가까이 많은 상태다.

정윤제 대신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후장에는 강보합세로 돌아서기를 기대하기는 어려우며 낙폭을 좁히는 선에서 마무리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따라서 오늘 저가 매수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당분간 거래량 증감여부를 확인하면서 매매 타이밍을 모색하는 기간으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권영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