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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B, 기준금리 현행대로 유지



유럽중앙은행(ECB)은 2일 금리를 현행대로 유지키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ECB의 기준금리에 해당하는조달(레피)금리는 4.75%, 예금·한계대출 금리는 각각 3.75%, 5.75%를 유지하게 됐다.

빔 두이젠베르그 ECB 총재는 이날 이사회를 마친 뒤 기자회견을 갖고 “물가·통화·경제활동 상황 등을 고려한 결과 기준금리를 유지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ECB는 유로화 부양을 위해 출범 이래 두번째로 외환시장에 개입했다.

ECB 대변인은 3일 “ECB는 유로화 하락이 전세계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우려해 시장에 개입했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또 ECB 단독으로 유로화를 사들였으며 서방선진 7개국(G7) 중앙은행에이 사실을 통보했으나 공동 개입을 요구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ECB와 G7은 지난 9월22일 유로화 부양을 위해 외환시장에 공동으로 개입한 바있다.

ECB의 시장 개입 소식이 전해지자 유로화는 유로당 87센트 급상승해 최고 0.8789 달러까지 올랐다.

유럽연합(EU)과 프랑스·독일 등도 ECB의 외환 시장 개입을 환영했다.

/브뤼셀=외신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