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

대우차,대만에 시외버스 수출


대우자동차가 그 동안 일본업체가 독점해 온 대만 시외버스 시장에 처음으로 진출한다.

대우차는 최근 대만에 23인승 고급시외버스 ‘BH 120’의 새시 및 차체 등 부품 20대 분량을 수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지난 7월 대우차가 대만 국영시외버스 회사인 TMTC와 ‘BH 120’ 300대(4500만달러)를 부품현지조립(SKD)방식으로 수출키로 계약한 데 따른 것이다.


대우차는 ‘BH 120’을 2001년 5월까지 ▲자체 구동이 가능한 새시 ▲차체 ▲에어컨 및 의장부품 등으로 나눠 수출하게 되며 대우의 대만현지파트너인 ‘사베스(SABES)사’가 최종 조립, TMTC에 완성차를 인도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대우차 관계자는 “그 동안 일본 히노가 독점하다시피해 온 대만 시외버스 시장에 국내 자동차업체로는 처음으로 진출하는 개가를 올렸다”며 “이번 수출을 계기로 대만 시장을 지속 공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우차는 지난 95년과 97년 대만 시영시내버스 회사인 ‘TCBA’에 시내버스 384대를, 98년과 99년에는 대만 민간기업에 시내버스 133대를 각각 수출한 바 있다.

/ js333@fnnews.com 김종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