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중 소비자물가 1999년보다 2,8% 상승

박희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11.05 05:18

수정 2014.11.07 12:14


지난 10월중 소비자 물가가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2.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5일 통계청이 국회 재경위 국정감사에 제출한 업무보고에 따르면 10월중 소비자 물가는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석유류 가격과 도시가스 등 공공요금이 상승해 전년 동기보다 2.8% 올랐다.

이에 따라 1∼10월 평균으로는 2.1%가 올라 연간 물가관리 목표 2.5%는 달성가능성이 높아졌다.전년 동기 대비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1월 1.6%,3월 1.6%,6월 2.2%,9월 3.9% 였다.

생활필수품 및 소비지출빈도가 높은 154개 품목을 대상으로 한 체감물가지수인 생활물가는 10월중 3.9%나 올라 소비자들은 큰폭의 물가오름세를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생활물가지수는 1∼10월중 평균 3.5%가 상승했다.

/ john@fnnews.com 박희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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