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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한 우승 의미]4년만에 정상오른 不惑골퍼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11.06 05:19

수정 2014.11.07 12:13


임진한(44)이 4년만에 국내 정상에 올랐다.

지난 96년 비공식 낫소오픈 우승 이후 첫 우승. 공식대회로는 지난 93년 포카리오픈 우승 이후 7년만이다.

임진한의 SBS 프로골프최강전 우승은 그동안 간간이 국내 대회에 참가했으나 긴 공백에도 불구하고 정상까지 밟았다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 특히 외국과 달리 국내 프로골퍼들이 나이 40만 넘으면 거의 투어활동을 하지 않는 상태에서 우승,후배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됐다.


임진한도 이동수 골프단장으로 투어활동을 접고 후배 양성을 위해 지도자의 길을 걷고 있다.

임진한은 사실상 국내 1호 투어프로. 김종덕·최경주에 앞서 아시아와 일본PGA투어생활을 했다.
이때 경험을 토대로 임진한은 체력과 기본기의 필요성을 누구보다 강조하는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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