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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고잔지구 임대주택 1555가구 공급

이규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11.06 05:19

수정 2014.11.07 12:13


대한주택공사(사장 오시덕)의 경기지역본부에서는 오는 13일부터 경기 안산 고잔지구 내 20년 국민임대주택 1555가구를 대상으로 입주자를 모집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국민임대아파트는 분양전환이 되지 않는 20년 임대주택으로 15평형 917가구, 19평형 638가구다.

임대조건은 15평형이 임대보증금 1100만원, 월 임대료 7만원이고 19평형이 임대보증금 1400만원, 월 임대료 10만원이다. 임대조건이 시중 전세수준의 60% 이하 수준에 불과해 당장 내집마련이 어려운 임대주택 수요자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20년 국민임대주택은 청약저축 가입 유무와는 관계없이 해당 가구의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50% 이하인 무주택세대주에게 신청자격이 주어진다. 입주자 선정 기준은 해당 주택지거주 여부에 따라 안산시 주택건설지역에 거주하는 자가 1순위, 수원·안양·군포·시흥·의왕·화성에 거주하는 자가 2순위, 기타 지역에 거주하는 자는 3순위 자격에 해당한다.


안산 고잔지구는 안산시 중앙로 남측에 위치하고 도시설계에 입각한 신도시 개념의 미래형 계획도시로 개발되는 것이 특징이다.

/ leegs@fnnews.com 이규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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