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여성 원자력 전문인 모임´ 결성…초대회장에 홍성운씨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11.06 05:19

수정 2014.11.07 12:13


원자력 업무에 종사하는 여성 전문인의 모임이 처음으로 결성된다. 초대회장은 한국원자력병원 홍성운 부원장(53)이 맡는다.


7일 오후 서울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창립총회를 가질 ‘여성 원자력 전문인 모임(WIN-Korea)’은 80여명의 회원간 정보 교류를 위한 네트워크 구성은 물론 여성과 청소년층을 대상으로 한 원자력에너지 및 방사선 이용에 대한 올바른 이해증진 활동 등을 펼친다.또 세계 여성 원자력 전문인 모임(WIN-Global)의 한국지부 역할도 한다.

세계 여성 원자력 전문인 모임은 지난 90년 결성돼 현재 54개국 1만2000명의 여성 전문인들이 회원으로 가입해 활동중이다.

초대회장에 선임될 홍성운 박사는 지난 72년 이화여대 의과대학을 졸업한뒤 78∼99년 2월까지 한국원자력병원 핵의학과장을 역임했다.또 99년 3월부터 부원장으로 근무해오고 있으며 대한핵의학지 편집위원장을 겸하고있다.

/ sung@fnnews.com 박기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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