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기업

SK글로벌 리튬전지사업 진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11.07 05:19

수정 2014.11.07 12:11


SK글로벌은 반도체, 박막트랜지스터액정표시장치(TFT-LCD)와 함께 정보통신·전자산업의 3대 핵심장치인 리튬전지 사업에 진출한다고 7일 밝혔다.
SK글로벌은 이를 위해 리튬전지 제조업체인 ㈜애니셀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 카메라 및 정보통신용 리튬 1차전지인 ‘SK리튬전지’(사진)를 출시하는 한편 조만간 군수·산업용 리튬전지도 내놓을 예정이다.

SK리튬전지는 영하 30도의 저온에서도 작동, 카메라 및 정보통신기기에 적합하게 설계됐으며 앞으로 출시될 군수용 전지도 완전 방전될 때까지 전압 안전성을 유지, 군수용 통신기기에 활용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SK글로벌 관계자는 “국내 리튬전지 시장은 일본 제품이 90%를 점유하고 있고 리튬 1차 전지시장은 일본과 미국 제품이 시장을 양분하고 있다”며 “이번 신제품은 이들 국가의 제품에 비해 품질이 우수하다”고 말했다.

/ msk@fnnews.com 민석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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