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닥

[코스닥 시황]외국인 순매도 전환…소폭 내려

함종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11.07 05:19

수정 2014.11.07 12:11


코스닥지수가 6일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최근 5일 연속상승에 따른 부담감과 구조조정에 대한 불안감이 투자심리를 악화시켰다.

7일 코스닥지수는 보합선을 10차례나 오르락내리락 하는 치열한 매매 공방전이 펼쳐진 끝에 전일보다 0.83포인트 하락한 79.63으로 마감했다. 거래량은 2억7622만주를 기록해 지난달 9일의 2억9896만주 이래 가장 많은 수준을 기록했다. 거래대금도 1조4057억원을 나타냈다.

이날 주가가 오른종목은 상한가 57개를 포함한 215개인 반면 내린종목은 하한가 12개를 비롯한 347개에 달했다.


외국인들이 4일만에 순매도로 돌아서 53억원을 순수하게 팔았고 기관도 37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개인투자자만이 117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한편 한국디지탈라인은 3300만주라는 코스닥종목사상 최다 거래량속에서도 하한가를 벗어나지 못한 반면 리타워텍은 인수합병(M&A)설이 시장에 유포되며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명암이 엇갈렸다.

/ jsham@fnnews.com 함종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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