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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대경] 프로축구선수들 성추행·폭력 난동

김승중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11.09 05:19

수정 2014.11.07 12:09


서울 강동경찰서는 9일 주차단속을 하는 공익근무요원에게 폭력을 휘두른 프로축구팀 안양 LG 소속 최윤열씨(25)를 공무집행 방해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8일 오후 9시께 서울 강동구 천호동 H오피스텔 앞 길가에서 불법 주차한 자신의 승용차를 촬영하는 유모씨(20) 등 강동구청 도로교통과 소속 공익근무요원 2명의 가슴을 밀치고 차 안에 있던 당구채를 휘두르며 위협한 혐의다.

또 서울 서초경찰서는 이날 나이트클럽에서 동석한 여성을 성추행한 프로축구팀 성남 일화소속 권찬수씨(26)를 성추행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권씨는 9일 오전 5시30분께 서울 서초구 반포동 S나이트클럽에서 종업원의 소개로 동석하게 된 김모씨(20·여)의 입을 강제로 맞추는 등 성추행하고 반항하는 김씨의 얼굴을 두차례 때린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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