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건설

서해대교 10일 오후 개통

정훈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11.09 05:19

수정 2014.11.07 12:09


서해안고속도로중 아산만을 통과하는 서해대교가 7년여의 공사끝에 10일 오후 6시를 기해 개통된다.

건설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10일 오후 3시 서해대교 행담도 현장에서 건교부·도로공사·대림산업과 LG건설 등 시공사 관계자,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갖고 이날 오후 6시부터 개통한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당진간 통행시간이 1시간10분대로 종전보다 30분 가량 단축되고 경기 평택과 충남 당진이 이어져 서산·대산·홍성·예산 등 충청 서부지역의 수도권 연결교통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서해안고속도로는 이번 서해대교 개통과 함께 당진∼서천,군산∼무안 등 미개통 구간의 공사도 빠르게 진척돼 오는 2001년말까지 개통될 전망이다.도공은 서해안고속도로 개통에 따라 이 구간의 통행요금을 소형승용차 기준 서해대교 남단의 송악IC∼서평택IC는 1100원,송악∼발안은 1500원,송악∼매송은 2600원이며 당진∼송악 1100원,당진∼발안은 1800원,당진∼매송은 2900원으로 책정했다고 설명했다.

/ poongnue@fnnews.com 정훈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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