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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부지조사단 11일 방북

김종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11.09 05:19

수정 2014.11.07 12:09


현대측의 개성공단 부지조사단 30명이 11일부터 북한에서 측량 및 지질조사 활동에 나서게 된다.
통일부 당국자는 9일 “현대측의 박동서 이사를 비롯해 동아컨설턴트,청안종합기술,토지공사 등의 관계자 30명이 11일부터 방북,1주일 동안 개성공단 부지에 대한 조사활동에 나선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그러나 측량 및 지질조사팀 19명은 오는 12월 중순까지 개성에 체류하면서 조사 작업을 벌일 예정”이라면서 “현대측과 토지공사의 협상단도 다음주 방북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그는 “개성공단 공사와 관련한 문화재 조사를 위한 관련 인사의 방북은 현대측에서 북과 협의를 거쳐 추후에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 jongilk@fnnews.com 김종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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