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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자금조달 패턴변화…중견기업 회사채 대신 대출


은행들이 중견대기업의 회사채는 매입을 끊는 반면 대출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0월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우량회사 발행채권인 A+등급과 중견이하 회사 발행채권인 BBB-등급 채권간의 유통수익률 차이는 7일 현재 3.05%포인트까지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우량·중견 이하 대기업 채권간 금리격차는 9월 말 2.20%포인트였으나 은행들이 부실기업 선정작업에 들어간 10월 이후 대폭 확대돼 양극화가 심화됐다.

반면 9월 3400억원 줄었던 은행들의 대기업대출은 10월 중 중견 대기업을 중심으로 1조3600억원이 늘었다.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도 1조4000억원의 순증을 기록해 증가세가 지속됐다.

/ kschang@fnnews.com 장경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