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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토지거래 감소


그동안 증가추세를 보여오던 전국의 토지거래량이 필지수 기준 3년만에 하락세로 돌아선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외국인의 국내 토지에 대한 투자열기도 식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12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올 3·4분기중 전국에서 거래된 토지는 36만8126필지 1억3531만6000평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4만3016필지 1억5704만7000평보다 필지수로 15%,거래면적으론 13.8% 감소했다.이 기간중 외국인의 토지거래는 1270필지 83만9000평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1485필지 156만1000평보다 필지수대비 14.5%,면적으로는 46.3%나 급감했다.연도별 3·4분기 전국의 토지거래필지수는 97년 38만6325필지에서 98년 38만8960필지,99년 43만3016필지로 증가해 오다 올들어 처음으로 감소세로 돌아섰다.그러나 면적기준으로는 지난 97년 1억4820만5000평에서 98년 1억6208만평으로 늘어난 뒤 99년에는 1억5704만7000평으로 줄어 2년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용도지역별로는 준도시지역과 준농림지역이 각각 29.8%,19.7% 감소해 토지거래 감소세를 주도했다. 전반적인 거래감소속에서 100평이하의 소규모 토지거래가 차지하는 비중은 69.8%로 지난해 68.5%보다 1.3%포인트 늘어 거래단위도 소규모로 전환되고 있다.외국인거래토지의 경우 수도권과 제주지역이 전체의 57.7%를 차지,지역별로 심한 편중현상을 보였다.

/ poongnue@fnnews.com 정훈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