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 앞으로는 신선한 바람을 만들어 주는 한강이 있구요.뒤로는 쾌적한 공기를 선사하는 늘푸른 용산가족공원이 있답니다.
”
서빙고동 신동아아파트 김옥경 15동대표(46).그는 ‘우리 아파트가 최고’라는 자긍심 하나로 입주 후부터 17년째 살고 있다고 했다.
“이곳 야경은 특히 일품이에요.한강 위로는 알록달록 불을 밝히는 유람선이 떠다니고요.서울을 한 눈에 굽어보는 남산타워를 세운 남산쪽은 한 폭의 그림 같은 야경을 그려냅니다.”
이 곳을 떠났던 사람들도 입지여건이 뛰어난 이 곳의 주거가치를 뒤늦게 깨닫고 되돌아온다는 그다.입주민 중에 특히 토박이가 많아 가족같은 분위기를 느낀다는 김대표는 “늘 새 집 같은 아파트 단지를 가꾸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주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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