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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펀드 분석]주식형 수익률 0.38%…간접상품 약진

조영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11.12 05:20

수정 2014.11.07 12:08


대우자동차 최종부터 처리 등으로 인해 주식시장이 다소 활기를 띠면서 간접투자상품의 수익률도 약진을 했다.

주식형 수익증권(성장형)은 지난주 0.38%의 수익률을 올려 간접상품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나타냈다.

특히 주요 지표금리의 유통수익률이 급락하면서 채권형 펀드들이 0.24∼0.33%의 양호한 성적을 거뒀으며 하이일드와 CBO펀드도 지난주 각각 0.21%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대한투신의‘윈윈코리아지식경영V-39’가 지난주 0.10%의 수익률을 올려 6개월 누적수익률 기준 2.03%로 상위를 달렸다. 삼성투신의 ‘인베스티움에버윈주식A3’와 한화투신의‘한화에이스단기주식K-6’이 6개월 누적수익률 기준 각각 1.38%를 나타내며 그 뒤를 이었다. 그러나 주식형 펀드들의 대부분이 주식편입비가 낮기 때문에 주가지수 상승률에 비해 다소 떨어지는 수치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채권형 펀드들은 지난주 모두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 장기형은 지난주 0.38%의 수익률을 보여 6개월 누적수익률 기준 4.99%를 기록했으며 중기형과 단기형은 지난주 각각 0.24%와 0.30%의 플러스 수익률을 나타냈다.

지난주 0.21%의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한 하이일드 펀드는 LG투신이 운용중인 펀드들이 상위에 올랐다.‘LG뉴하이일드B-4’의 경우 지난주 0.89%의 수익률을 보이며 3개월 누적수익률 기준 3.45%로 수위를 차지했다.
교보와 조흥, 제일투신이 운용중인 하이일드 펀드들로 상위에 랭크돼 중소형투신사들이 운용중인 펀드들이 대형투신사를 앞질렀다.

CBO펀드중 삼성투신이 운용중인‘후순위채단위형125주식I-3’은 3개월 누적수익률 기준 3.80%로 수위자리를 이어갔다.
현대투신의 ‘바이코리아하이일드A단위Ⅱ-4’와 교보의‘뉴하이일드A1단위형B-1’등도 3개월 누적수익률 기준 각각 2.54%와 2.50%를 나타내며 상위자리를 지켰다.

/ fncho@fnnews.com 조영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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