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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꼭 살아야˝…陳재경 경제동향설명회


진념 재정경제부 장관은 13일 “현대건설은 어떠한 형태로든 살아남아야 한다”면서 “시공능력과 경쟁력,100곳 이상 해외사업체를 가지고 있는 현대건설이 너무 흔들리면 문제가 많다”고 밝혔다.

진장관은 이날 재경부에서 열린 경제동향설명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현대건설 문제에 대해서 가장 좋은 것은 스스로 시장이 믿도록 하는 자력회생이고 가장 나쁜 것은 법정관리이지만 국가 경제적 부담을 고려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진장관은 그러나 과거처럼 끌려다니며 구제하는 일은 없다고 단언했다.

진장관은 “공적자금 투입은행의 퇴직금 누진제를 폐지하고 일정기간내에 1인당 수익성 기준을 못맞추면 봉급을 동결하는 투명한 공적자금 관리기준을 설정하고 회수를 극대화해 소요자체를 줄이는 게 정부의 기본 방침”이라고 부연했다. 진 장관은 “내년 상반기를 고비로 해 내년 하반기에 가면 구조조정 효과가 가시화 될 것”이라며 “퇴출기업 협력업체 지원 이외에 별도의 실업대책은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한성택 재경부 경제정책국장은 이에 앞서 “현재 소비와 투자가 극도로 위축되고 경기가 현저히 둔화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내년 상반기에 경기 소저점이 올 것이라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지난 3일 2차 기업구조조정에 따른 실업자 증가는 5만여명으로 추정되며 계절적 요인까지 감안할 때 오는 12월 실업률은 4.1%로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 john@fnnews.com 박희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