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지수선물시장이 외국인들의 대량매도로 인해 폭락했다.
13일 주가지수선물시장에서 최근월물인 12월물은 외국인들이 장 초반부터 쏟아낸 5000계약 가량의 매도물량에 힘없이 무너지면서 전일대비 3.70포인트나 하락한 66.40에 마감됐다.
거래량은 9만1867계약이었으며 외국인이 4807계약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2375계약,증권이 2001계약을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12월물은 미국 증시 급락의 영향으로 전일대비 2.10포인트 낮은 68.00으로 출발한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으며 장 중 한때 65선까지 밀리기도 했다. 그러나 장 후반 개인과 기관들의 매수세가 이어져 다소 낙폭을 줄이며 장을 마쳤다.
한편 지수옵션시장에서는 콜옵션이 일제히 하락했고 풋옵션은 상승했다.
/ vicman@fnnews.com 박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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