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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부천 15일 K―리그 챔피언결정전 2차전

방원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11.14 05:21

수정 2014.11.07 12:06


15일 안양에서 열리는 프로축구 삼성디지털 K-리그 챔피언결정전 2차전은 최용수(안양 LG)와 곽경근(부천 SK)의 활약여부에 따라 희비가 엇갈릴 전망이다.


1차전을 이긴 안양은 홈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승부를 끝내고 홈팬들과 함께 우승의 기쁨을 누리겠다는 계획인 반면 부천 SK는 어떻게 하든 중립지역인 서울에서 열리는 최종 3차전으로 승부를 끌고 가겠다는 작전이다.

그러나 안양은 골키퍼 신의손이 부상으로 출전하기 어렵고 부천은 수비수 최거룩이 나설 수 없어 오른쪽 수비가 부실해지는 등 두 팀 모두 취약점이 생겨 고민이다.


안양은 프로 1년생 골키퍼 정길용으로,부천은 수비수를 1명 더 늘린 ‘4백시스템’으로 허점을 메울 수 있다고 각각 자신하고 있지만 얼마나 통할지는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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