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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계철 한국통신 사장 사의


한국통신 이계철 사장이 15일 이사회에서 사의를 표명했다.

한국통신은 이날 “이 사장의 임기가 차기 주총이 예정된 2001년 3월까지인데 2001년에 신임사장이 임명될 경우 생길 경영상의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임기 전 사직이라는 결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2001년에 신임 사장에 임명될 경우 차세대 이동통신(IMT-2000),위성방송 등 주요 사업에 차질을 빚을 우려가 있다고 보고 사의를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IMT-2000 기술표준을 둘러싼 정보통신부와의 갈등이 조기퇴진의 원인이라는 분석도 내놓고 있다.

정보 통신부차관 출신인 이 사장은 지난 98년 공모를 통해 한국통신 사장에 임명됐다.

후임 사장에는 성영소 한국통신 부사장과 정선종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원장,이상철 전 한국통신프리텔사장,이생현 전 석탄공사 사장,강봉균 전 정보통신부 장관 등이 거론되고 있다.

/ oz@fnnews.com 권오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