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

北 의류완제품 일반에 ´첫선´


대북섬유경협이 가시화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 북한에서 생산되고 있는 의류 완제품이 일반에게 첫 선을 보인다.

교육 및 의류 임가공,홈쇼핑 업체인 신신그룹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공동으로 오는 22일 서울 염곡동 KOTRA 2층 회의실에서 ‘대북 위탁가공 견본 전시회’를 갖는다고 20일 밝혔다.위탁가공 의류 교역을 희망하는 일반 업체와의 상담을 겸한 이 행사에는 남성,여성,아동복,캐주얼,스포츠웨어와 니트웨어 등 50여점가량이 전시된다.이 제품은 북한 평양 인근의 공장에서 생산된 것이다.

신신그룹 관계자는 “북한서 만든 완제 의류제품이 한국기업들에게 전시되는 것은 최초”라며 “북한 의류제품의 교역을 원하는 국내 기업들의 오더를 받기 위해 전시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기존 북한 의류 제품의 교역은 KOTRA를 통해 중국 중개인을 거쳐 이뤄진 사례는 있으나 북한과의 직교역을 위해 업체가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단가와 임가공비,교역방법 등 신신그룹이 갖고 있는 노하우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있을 예정이다.공사 북한실 관계자는 “신신그룹의 모체인 미국 KISS그룹은 중국시장의 임가공교역에도 상당히 성공을 거둔 기업”이라며 “대북 진출에 관심있는 섬유·의류업체들은 북한 섬유·의류제품의 현황과 수준을 한 눈에 살핌으로써 섬유교역증진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02)3460-7417

/ lmj@fnnews.com 이민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