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지수선물 12월물이 외국인의 매도공세로 하락했다.
20일 주가지수선물시장에서 최근월물인 12월물은 현대그룹 자구안 발표내용에 대한 실망감과 국회파행에 대한 우려로 외국인들이 3000계약 이상을 순매도해 지난주 말 대비 1.85포인트 하락한 66.25로 마감됐다.
거래량은 8만7636계약이었다. 외국인이 3434계약을 순매도했으며 개인과 투신이 각각 3346계약, 175계약을 순매수했다. 시장베이시스는 마이너스 0.65를 기록, 선물저평가상태를 벗어나지 못했다.
이날 12월물은 외국인들의 매도세로 장중 한 때 65선까지 밀렸지만 개인들의 매수세가 강화되며 낙폭을 1포인트대로 줄인 채 장을 마쳤다.
한편 지수옵션시장에서는 풋옵션이 일제히 상승했다. 행사가격 67.5풋옵션은 전일대비 1포인트 오른 4.30에, 동일가격 콜옵션은 0.74포인트 하락한 2.96에 마감됐다.
/ vicman@fnnews.com 박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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