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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시황]'눈치보기'장세…0.51P 내려

함종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11.20 05:23

수정 2014.11.07 12:02


코스닥지수가 3일 연속 하락했다.

20일 코스닥시장은 국회 파행운영에 따른 국내 정치 불안과 미 대선 결과의 불확실성 등 국내외 악재로 인해 공격적 매수세가 주춤한 가운데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뚜렷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보합선을 12차례나 오르락내리락 하는 ‘눈치보기’장세가 펼쳐진 끝에 지난 주말보다 0.51포인트 하락한 80.17로 마감했다.

거래량은 2억8117만주,거래대금은 1조3878억원을 기록해 지난 주말보다 소폭 줄어들었다.


주가가 오른종목은 상한가 62개를 포함하여 255개에 그쳤고 내린종목은 하한가 14개를 포함해 311개에 달했다.

지수의 약세속에서도 신규등록 종목과 재료보유 중소형주의 강세현상은 지속된 반면 지수관련 대형주들은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이 모조리 하락할 정도로 약세였다.


외국인과 개인들은 65억원과 129억원의 순매수를 나타낸 반면 기관은 120억원의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 jsham@fnnews.com 함종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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