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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자구안 후속조치 돌입


현대는 21일 전날 발표한 자구계획안을 구체화하는 본격적인 후속조치에 들어갔다. 현대건설은 이날 정주영 전 명예회장의 건설 회사채를 이달중에 출자전환하고 자동차 지분 2.69%도 이른 시일내 매각해 현대건설에 출자할 수 있도록 조치키로 했다.

또 정몽헌 현대 아산 이사회 의장의 개인 보유 지분 매각안을 이번주 중으로 확정,정 의장이 퇴직금을 포함해 400억원을 출자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현대건설은 또 계동사옥의 매입 계열사를 이른 시일내 정하기 위해 다음 주중에 계열사 사장단 회의에서 매입 대상 계열사를 결정한다.

한편 현대건설은 20일 자구계획안 발표때 자구이행실적(13일 기준) 7803억원에 서산농장 매각 선급금 2100억원과 지난 17일 분당하이페리온 사업용자산 매각대금 453억원을 포함해 21일 현재까지 1조356억원의 자구이행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 관계자는 “자구계획안의 신뢰를 얻기 위해 후속조치 마련을 서두르고 있다”며 “계동사옥 매각 건도 불확실성을 조기에 없애기 위해 매입 계열사를 조기에 확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minch@fnnews.com 고창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