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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제이 싱 그랜드슬램 선두질주

파이낸셜뉴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11.22 05:23

수정 2014.11.07 12:00


비제이 싱(피지)이 메이저대회 우승자만이 참가하는 그랜드슬램골프대회(총상금 100만달러)에서 단독 선두에 나섰다.

올해 마스터스 챔피언인 싱은 22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카우아이의 포이푸베이GC(파72)에서 벌어진 1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타이거 우즈(71타)를 2타차 따돌리고 선두가 됐다.


대회 3연패를 바라보는 우즈는 조니워커클래식 우승 이후 티오프 2시간전에 현지에 도착, 목욕탕에서 몸을 풀자마자 경기에 나선 탓인지 전반을 2오버파로 마쳤지만 후반 3개의 버디를 낚는 뒷심을 보였다.

톰 레이먼은 1오버파 73타로 3위, 폴 에이징어는 2오버파 74타로 경기를 마쳤다.


시즌 메이저대회 우승자만이 출전하는 이 대회는 우즈가 올해 마스터스를 제외한 3개의 메이저타이틀을 거머쥔 탓에 레이먼, 에이징어가 특별 초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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