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기업

˝노조 구조조정 동의없으면 대우차 법정관리 허용안해˝

박희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11.22 05:23

수정 2014.11.07 12:00


진념 재정경제부장관은 22일 “노조가 구조조조정에 동의하지 않으면 법원은 대우차의 법정관리를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진장관은 이날 KBS 라디오 ‘박찬숙입니다’ 프로그램에 출연,이같이 말하고 “이번주안에 대우차 노사간에 대타협이 이뤄지기를 간절히 기대한다”고 말해 노사 대타협이 이번 주안에 이뤄질 수 있음을 시사했다.진장관은 이어 “제너널 모터스(GM)와의 대우차 협상문제는 계속 진행된다”면서 “노사문제도 협상의 변수에 해당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진장관은 “생명보험사 상장문제에 대해서는 연내에 기본원칙을 정하기 위해 금감원이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 john@fnnews.com 박희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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