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닥

[코스닥 시황]지수관련 대형주 약세 두드러져

함종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11.22 05:23

수정 2014.11.07 12:00



코스닥시장이 5일 연속 하락했다.

22일 코스닥시장은 환율불안과 미 나스닥 선물약세 등의 악재로 투자심리가 얼어붙었다. 오전한때 반등을 기대하는 선취매가 유입되며 상승전환하기도 했으나 이내 경계매물이 쏟아지며 약세로 돌아섰다.

결국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1.57포인트 하락한 77.13으로 마감했다. 거래량은 2억9985만주를 기록했으며 거래대금은 1조4349억원을 나타내 전일보다 소폭 줄어들었다.

주가가 오른종목은 상한가 41개를 포함해 170개에 그친 반면 내린종목은 하한가 22개를 포함하여 393개에 달했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이 관망세를 보인 가운데 기관의 매도세와 개인의 매수세가 공방을 벌였다. 외국인은 4억원의 매수우위를 기록했고 개인은 175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기관투자가들은 161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지수관련대형주 약세현상은 이날 더욱 두드러져 시가총액 상위 20개사가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한편 코람스틸·대성미생물·호신섬유·신라섬유 등 최근 강한 상승탄력을 보이던 종목들이 가격제한폭까지 하락해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 jsham@fnnews.com 함종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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