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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제주銀 금융지주사 편입 수용


한빛·평화·광주·제주은행 중 한빛·제주은행은 4개 은행을 한데 묶는 지주회사방안을 수용한다는 입장인 반면 평화·광주은행은 차선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의견을 냈다.

그러나 이들 은행은 수정경영개선계획에서 통합 대상과 구체적인 일정 등을 제시하지 못해 금융감독위원회로부터 보완요구를 받을 전망이다.

23일 금감위에 따르면 전날 수정경영개선계획을 제출한 4개 은행중 한빛은행은 단기적으로 다른 은행과의 수평적 통합을, 장기적으로 은행·증권·보험사 등이 병렬로 연결된 금융종합지주회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고 제주은행도 정부주도의 은행통합을 받아들이겠다는 의견을 냈다.


평화·광주은행은 우선적으로 평화은행과 지방은행을 묶는 지주회사를 추진하겠다고 주장했으나 성사되지 않을 경우 정부 주도의 금융지주회사 방안을 수용하겠다는 의사를 표시했다.

그러나 금감원은 이들 은행의 수정경영개선계획이 기대치에 미치지 못한다고 보고 다음주 초까지 지주회사를 통한 통합 방법과 대상, 일정을 구체화하도록 보완요구 할 것으로 보인다.

금감위는 이들 은행이 통합 방식과 대상, 일정 등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지 않을 경우 경영개선명령을 내려 강제 통합에 나설 방침이다.

/ rich@fnnews.com 전형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