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골프일반

˝2001년 단체팀 부킹 미리 하세요˝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11.26 05:24

수정 2014.11.07 11:58


2001년도 골프장 단체팀 부킹은 미리 신청해야 가능할 전망이다.

부킹 때문에 곤혹스러워 하고 있는 각 골프장들이 내년도 단체팀 부킹을 미리 받기 시작했다.

골프동호회들도 벌써부터 내년도 월례회 등 단체팀 부킹때문에 비상이 걸렸다. 골프장이나 골프동호회들이 이렇게 내년도 단체팀 부킹을 서두르고 있는 것은 이미 다음달까지 마감된 부킹 때문에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았기 때문.

뉴서울CC의 경우 내년도 연간 단체팀 부킹 신청을 오는 12월 2일까지 받기로 했다. 신청은 팩스(031-763-0519)로만 받는다.

이 골프장은 연간 단체팀 부킹이 폭주할 것에 대비, 정회원이 소속한 단체팀만 신청을 받아 주기로 했다.
평일 단체팀은 3∼5팀까지만 허용키로 했다.

단체팀 부킹은 클럽하우스 식당 및 프로숍 이용실적이 높은 회원과 부킹 위약률이 낮은 단체팀에 우선권을 주기로 했다.
특히 단체팀의 회장 및 총무가 부킹에서부터 위약 등 모든 연락과 책임을 질 수 있는 단체만이 신청할 수 있다.

지난 10월부터 단체팀 부킹으로 몸살을 앓았던 수도권지역 다른 골프장들도 내년도 단체팀 부킹을 1년이나 적어도 6개월 단위로 끊어 미리 받기로 방침을 정했다.


따라서 골프동호회 회장이나 총무들은 늦어도 다음달 초까지 해당 골프장에 내년도 단체팀 부킹 신청 일정을 확인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종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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