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금감원 임직원성명 사칭 금융권 금품요구 요주의

김영권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11.26 05:24

수정 2014.11.07 11:58


금융감독원은 26일 금감원 임직원을 사칭, 금융기관에 금품을 요구하는 사례가 최근 빈발하고 있다며 각 금융기관에 피해를 보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금감원은 지난 17일에서 24일 사이 금감원 임원 2명, 직원 2명의 이름을 사칭한 사람이 증권사·상호신용금고·캐피털사 등 4개 금융기관 임원에게 전화를 걸어 수백만원 입금할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파악된 이같은 ‘사기’ 시도는 7건인 것으로 파악됐으며 전화를 받은 금융기관 임원들이 즉시 금감원에 신고,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금감원은 이에 따라 각 금융기관에 공문을 보내 유사한 사례가 발생할 경우 즉시 신고토록 하는 등 피해를 보지 않도록 주의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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