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기업

한화그룹 구충제 北에 전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11.27 05:24

수정 2014.11.07 11:58


한화그룹이 북한 어린이를 돕기위해 전국 사업장에서 모금운동으로 구입한 구충제 1000만정(트레일러 2대분)이 27일 인천항에서 선적을 마치고 북측에 전달됐다.


구충제 1000만정은 한화그룹 ㈜한화 무역부문 최욱락 사장과 남북어린이 어깨동무 권근술 이사장이 직접 방북해 북측 조선어린이 영양증진관리소에 전달하게 된다. 한화는 지난 7월부터 전국 사업장을 대상으로 3개월에 걸쳐 각종 행사를 통해 구충제 1000만정을 구입했다.
구충제 1000만정은 지난 7월10일 생산에 들어가 10월9일 완료돼 이번에 선적하게 됐다고 한화측은 설명했다.

/ lee2000@fnnews.com 이규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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