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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문구업체 신제품 ´수출 功臣´


모나미와 모닝글로리·동아연필 등 대형 문구업체들이 해외시장에서 중성잉크펜 등 신제품의 판매량을 크게 늘리고 있다.

최대 필기구 메이커인 모나미는 미주·동남아시장에서 값싼 중국산 제품을 따돌리고 중성 잉크펜인 ‘젤 펜’으로 수출물량을 늘리면서 연말까지 1300억원의 매출달성이 가능할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998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나 올해는 다양한 신제품 개발과 마케팅 강화,해외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져 매출규모가 300억원 이상 증가하게 됐다고 밝혔다.

동아연필도 연필부문에서 국제 품질인증 ISO 9001 획득에 이어 유럽과 동남아시장에서 기능성 연필인 ‘젤리또’가 호응을 얻고 있어 연말까지 80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 회사는 과당경쟁 등으로 불황을 보이고 있는 내수시장의 영업부문을 축소한 대신 고부가가치 제품을 앞세워 수출선 다변화를 시도,효과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모닝글로리는 각종 동물을 캐릭터화 한 지우개 제품을 수출,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장에서 판매호조를 보이고 있다. 이 회사는 캐릭터 자석필통도 각국에 공급,올 들어 현재까지 50만달러의 수출실적을 기록했다.

우동석 문구공업협동조합이사장은 “필기구 업체가 신제품 개발과 수출선 다변화 등을 통해 만성적인 불황에서 벗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 pch7850@fnnews.com 박찬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