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기업

서산농장 12월4일부터 일반매각

정훈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11.28 05:25

수정 2014.11.07 11:57


현대건설의 서산농장 매각이 오는 12월4일부터 본격화된다.

한국토지공사는 현대건설로부터 매각 위탁받은 충남 서산시·홍성군·태안군 일원 서산A·B지구 간척지 3082만평중 인근 농어민들에게 우선 매각할 1006만평을 제외한 2076만평을 추첨분양방식으로 12월4일부터 일반에 매각한다고 28일 밝혔다.

토공은 대규모 영농을 유도하기 위해 여러 필지를 블록단위로 묶어 매각하되 큰 면적 매입희망자 순으로 매각 우선순위를 정해 순위별로 공급한다.분양가는 경작여건과 비옥도에 따라 평당 2만∼2만6000원이다.

신청자격은 농지법에 따라 농지취득자격증명을 받을 수 있는 농업인·영농법인·농업희망자로 실제 농사를 지을 사람이다.신청은 매입신청서와 신청예약금(1순위 6000만원, 2순위 3000만원, 3순위 1000만원) 무통장입금증을 가지고 토공 서울지사내 서산토지판매사업단 또는 현대건설 서울 계동본사 주택문화센터에 가면 된다.이 기간중 팔리지 않는 토지는 12월21∼22일 수의계약으로 공급한다.(02)550-7087,7090,7165,7779

/ poongnue@fnnews.com 정훈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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