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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 시황]신세기등 대형주 상승세 주도

천상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11.28 05:25

수정 2014.11.07 11:56


장외시장이 장내시장 지수하락에 따라 또 다시 투자심리가 급랭한 것과는 달리 반등에 대한 기대감이 이어지면서 상승세를 탔다.

28일 장외시장은 전일 반등세를 나타냈던 강원랜드 삼성SDS 신세기통신 등 대형주들이 큰 폭으로 주가가 뛰며 장을 주도했다.

강원랜드는 전일대비 2275원 상승한 4만5625원을 기록했고,삼성SDS는 2425원 오른 2만3625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신세기통신은 장내시장의 SK텔레콤 한통프리텔 LG텔레콤 등이 약세를 기록했던 것과는 달리 전일대비 주가상승률이 무려 15.5%에 달해 눈길을 끌었다.

두루넷도 전일에 이어 비교적 큰 폭으로 올랐다.
두루넷은 전일에 비해 6%나 오른 5500원을 기록,추가적인 주가상승을 기대하게 했다.


이밖에 유니텔 맥소프트뱅크 슈퍼스타소프트웨어 등은 주가가 올랐고 온세통신 인츠닷컴 훈테크 등은 주가가 내렸다.


전문가들은 “장내시장이 하락세로 돌아섬에 따라 29일에는 장외시장 종목들의 주가가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며 “이번주 상승폭이 컸던 종목들 위주로 추가적인 조정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 phillis@fnnews.com 천상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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