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전자납부' 전국 2800개 우체국으로 확대실시

파이낸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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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0.11.29 05:25

수정 2014.11.07 11:56


오는 12월1일부터 은행과 카드사에 이어 전국 2800개 우체국에서도 인터넷이나 전화 ARS를 통해 세금을 납부할 수 있다. 국세청은 29일 지난 9월부터 은행과 카드사 등 26개 금융기관에 걸쳐 실시중인 국세 전자납부 제도를 전국의 각 우체국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국세청 정상곤 징세과장은 “전국 2800개 우체국에 예금계좌를 갖고있는 거래자는 1300만명 정도로 특히 은행 등 금융기관이 멀리 떨어져있어 전자납부를 이용하지 못했던 농어촌지역 납세자들도 우체국 예금계좌만 있으면 인터넷이나 전화 ARS를 통해 계좌이체 방식으로 편리하게 세금을 납부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우체국 인터넷 납부 주소는 epostbank.go.kr이며 전화ARS는 1588-1900번으로 하면 된다.
국세청 홈페이지(nts.go.kr)를 통해서도 접속이 가능하다.

/ bidangil@fnnews.com 황복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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