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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라운드 골프장을 찾아서―(2)가평베네스트GC] 그림같은 코스에 고품질 서비스


안양베네스트GC의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골프장이 있다.

안양베네스트GC 법인인 삼성에버랜드에서 운영하는 가평베네스트GC가 바로 그곳. 비록 시범라운드 중이긴 하나 코스 곳곳에서 안양베네스트GC의 냄새가 묻어난다. 서비스가 그렇고,코스관리 또한 그렇다.

오는 2002년 6월 초 개장 예정인 이 골프장은 타 골프장과 달리 마음대로 갈 수 없다는 것이 안타깝다. 보통 시범라운드 골프장은 코스 홍보 차원에서 개방하는 편이나 이 골프장은 그렇지 않다.

부킹이 힘들다 보니 일반 골퍼들이 아우성이다. 좋다는 얘기는 들었는데 어떻게 가 볼 수 있는 방법이 없느냐는 것.

라운드할 수 있는 방법은 딱 두 가지밖에 없다.

회원이거나 아니면 회원의 추천을 받는 것.

주말은 1계좌당 4억6000만원에 모집한 법인회원 639명만이 가능하다. 현재 이 법인회원밖에 없는데 법인회원은 3주일 전 목요일까지 팩스로 신청을 받아 3주일 전 토요일까지 시간 배정을 통보한다.

문제는 평일. 삼성그룹 임원으로부터는 4주일 전 전화로 부킹을 받는다. 비회원은 1주일 전 부킹이 가능한데 그룹 임원이나 회원의 추천을 얻어야 가능하다.

그린피는 평일·주말,회원·비회원 구분없이 6만5120원(카트사용료 포함)으로 영업중인 일반 회원제 골프장의 절반 수준이다. 캐디팁은 4백 기준으로 8만원.

그늘집은 마운틴 코스 7번홀에 있는 게 현재로선 유일하다.
그러나 밸리코스는 4번홀을 마친 다음 클럽하우스를 지나가게 돼있어 클럽하우스를 잠시 들르면 된다. 전·후반 9홀을 마치고도 클럽하우스 식당을 잠시 이용할 수 있다.

클럽하우스는 가건물이긴 하나 샤워시설과 식당은 물론 프로숍까지 있어 전혀 불편하지 않다.

/ jdgolf@fnnews.com 이종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