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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교통부 SOC예산 상반기 집중투입


건설교통부는 지난달 29일 국회에서 내년도 사회간접자본시설(SOC) 투자예산을 당초 계획보다 2조원 가량 증액하는 예산안이 사실상 확정됨에 따라 내년초 인천국제공항 2단계 공사를 필두로 상반기중 전체 예산의 70%이상을 집중 배정할 방침이다.

건교부에 따르면 내년 상반기에는 주택분양 등 민간사업부문의 경기가 더욱 침체되고 구조조정의 후유증에 따른 건설업체의 자체사업도 더욱 위축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공공부문의 SOC예산을 조기 집행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이를 위해 국회예산결산위원회의 2001년도 예산안이 최종 확정되는 오는 9일 이후 SOC예산 조기집중배정을 위한 관계부처 협의를 본격화해 연말께 개최되는 국무회의에 이를 상정할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중 조기배정 대상사업은 525억원의 인천국제공항 2단계 공사를 비롯한 지방공항 확충 등 1088억원,경의선 도로신설 및 철도복원공사 약 1200억원,일반국도 대체우회도로 및 확장·신설,고속도로 확장 및 신설,신공항철도 및 제2연륙교 건설공사 등으로 예상된다.

한편 대한건설협회는 내년 상반기 업계사정이 예년에 비해 훨씬 어렵다고 진단,국회의 예산안이 확정되면 SOC예산의 70∼80%가량은 상반기 집중 발주할 것을 요청할 방침이다.

/ poongnue@fnnews.com 정훈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