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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구치의 해피라운드]페어웨이 우드

파이낸셜뉴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1.02.08 05:45

수정 2014.11.07 16:11


나이든 사람이나 여성 골퍼의 경우 페어웨이 우드는 아주 중요하다. 거리가 짧은 이들에게 롱아이언은 매우 어려운 클럽이기 때문에 페어웨이 우드를 익혀두면 아주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페어웨이 우드를 어렵다고 생각하는 골퍼들은 대부분 거리를 의식,스윙 때 쓸데없는힘을 준다. 거리는 치는 사람의 힘이 아니라 클럽이 내기 때문에 부드럽게 볼을 똑바로만 쳐주면 필요한 거리만큼 날아가게 마련이다.

페어웨이 우드는 천천히 비로 쓸듯 치는 것이 요령이다.
드라이버로 티샷할 때와는 달리 볼이 잔디 위에 놓여 있어서 띄워 올리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그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비로 바닥을 쓸듯이 스윙하면 볼은 자연히 뜨게 된다.
다만 스탠스를 드라이버 티샷 때보다 약간 좁혀야 하지만 볼의 위치는 드라이버처럼 왼발 뒤꿈치 연장 선상에 놓는 것이 좋다.

/일본여자프로골프협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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