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노베이션할 때는 상업적 목적뿐만 아니라 지역경제,주변과의 조화,각종 기능,차별화된 성격 등을 고려해야 합니다. 대개 수익을 높이고 건물 가치를 우선해서 생각하는데 이런 경우 실패할 수도 있습니다.”
우경섭씨는 입지 여건을 고려해 벤처사업가를 대상으로 리노베이션함으로써 낡은 건물을 수익성있는 건물로 바꿨다. 경매 때 베스컴개발이라는 법인으로 물건을 구입해 세금과 용도변경 문제도 쉽게 해결했다.
우씨는 “공사에 들어가기에 앞서 충분한 사업성 분석을 거쳐야 성공할 수 있다”며 “지역적 특성에 맞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리노베이션 후 예상밖의 수익을 올리고 있음은 물론,지역 일대에서 랜드마크적인 건물로 인식되고 있다.
우씨는 “낡은 건물을 리노베이션할 경우 경제적 가치 이상의 환경적 효과도 누릴 수 있는데다 생활 및 업무 공간이 풍요롭게 변하는데 따른 이점도 많다”고 덧붙였다.
/이규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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